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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공부/파이썬 (혼공단 11기)

혼공단 11기 활동 회고록🚩

by 루담 2024. 2. 16.

사실 나는 오래전부터 이런 스터디를 기다려왔다우😘

💮

 

혼공단을 시작한 이유!

나는 it 관련 학과도 아니고, 코딩을 접해볼 기회도 없어서 아예 관심을 갖지 않고 살고 있었다. 코딩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희망 직무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한 두번 정도 파이썬을 깔짝대긴 했다. 하지만 혼자서 코딩을 공부하니 익숙하지 않은 어려운 문자들에, 오류가 나면 혼자서 몇 시간을 끙끙대야 하니 재미도 없어져서 중간에 그만두기 일쑤였다.

 

👩🏻‍💻 코딩은 배워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그러던 와중 정말 우연찮게 혼공단 게시판을 발견했다 !! 올라온 글들을 한참 구경하면서, 나도 혼공 학습단에 가입해서 코딩을 공부해보고 싶어졌다. 매주 미션을 받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자는 간식을 선물받고. 자기 주도 학습이 힘든 나에게 정말 안성맞춤인 스터디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글들을 살펴보니 즐겁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다함께 완주까지 차근차근 달려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런 스터디라면 나도 끝까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11기 모집을 손꼽아 기다렸다.

🎉🎉

모집글이 뜨자 바로 달려가서 지원했고 너무 기쁘게도 11기로 선정되었다!!! ✨✨

 

혼공단은 2024년과 함께 시작하는 스터디인 만큼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활동하는 동안 이룰 목표를 세워 보기로 했다. 목표는 간단하게, 프로그래밍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 만약 내가 프로그래밍의 매력을 알게 된다면 혼공단이 끝나더라도 혼자서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 😌

 

스터디를 진행하며

이 책은 파이썬 설치, 기본편, 고급편까지 코딩의 깊이와 난이도가 체계적으로 점점 올라가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부가 설명과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손코딩까지 나와 있어서 굳이 스터디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혼자서도 잘 공부할만한 책인 것 같다.

 

가끔 코드에 오류가 나거나 책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다른 혼공족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했었다.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하며 정리해놓은 자료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지인과 몇 날 며칠을(정말 진짜입니다) 머리를 맞대며 이해하려고 노력을 한 것 같다. 그렇게 끙끙대며 고민하다가 알아냈을 때의 그 기분이란! 말로 표현 못할 성취감이었다. 이런 맛에 코딩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지! 😋

 

아무튼 매주 열심히 미션과 공부를 진행하면, 족장님이 그 주의 우수 혼공족을 선정해서 간식을 보내준다. 공부도 시켜주는데 간식도 준다. 심지어 자주 준다...! 🐷

몇 번 우수 혼공족으로 선정 되어서 이렇게 맛난 간식들도 얻어먹었다. 간식 버프 덕분에 공부할 맛도 나고, 다음엔 어떤 간식을 주실지 기대하게 된다. 그리고 사명감같은 게 생겨서 간식 받은 주에는 괜히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ㅋㅋㅋㅋ

 

공부 방법의 소소한 변화

공부 방법에 소소하게 변화가 생겼다. 초반에는 책의 내용을 비슷하게 적으며 정리해 나갔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공부보다는 일기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책에 있는 내용이니까 일단 블로그에 쓰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 코딩할 때 정리한 걸 참고하려고 한 것이었는데, 오히려 더 기억이 나지 않을 것 같았다. 마침 족장님이 개발 공부의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을 공유해주셨는데, 내가 한 공부법이 바로 최악의 방법이었다,,!!ㅋㅋㅋ

https://hongong.hanbit.co.kr/%ED%98%BC%EA%B3%B5-%EA%B2%8C%EC%8B%9C%ED%8C%90/?uid=140&mod=document&pageid=1

 

개발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최선의 방법과 최악의 방법

혼공학습단을 10회 정도 운영하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공부 중인 개발자 지망생의 글인데요, 기록과 꾸준함의 중

hongong.hanbit.co.kr

(나는 이 글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많은 사람들 보시라고 링크 올려본다!! 꼭 읽어보세요!!!!)

 

아무튼 이 글을 읽고, 나 자신도 이런 공부법에 회의감이 들기도 해서 이참에 공부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①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한다 -> ② 해당 챕터의 코딩을 해보며 이해한다 -> ③ 다시 한번 눈으로 공부하면서 블로그에 정리!

 

이후로부터는 책을 베끼는 것 보다는 내가 이해한 것이 맞나 다시 생각해보며 공부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니 머리에 집어넣고 한번 더 복습하는 느낌이라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앞으로의 코딩 공부는 쭉 이 방법으로 써야지🙈

 

마치며

24년의 시작을 혼공단과 함께 하는 것은 너무나도 행운이었다! 스터디를 통해 많은 목표가 생겼다. 파이썬을 더 공부해보고 싶고, 데이터 분석도 배우고 싶고, 다른 언어도 접해보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증거니까. 혼공단은 나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완주했다는 성취감을 선물해주었다. 이 기억을 가지고 앞으로도 자기 계발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완주까지 열심히 달려나간 나자신, 너무 수고 많았다!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난 열심히 공부했고 끝까지 해냈는걸.  헤헤 나는 짱

 

그리고 우리 혼공 족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들고 지쳤을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어떻게 아시는지 그때에 딱 족장님이 페이스북 댓글을 달아주셔요. 진심어린 응원과 조언이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릅니다. 당신이 족장이어서 넘 다행이야,,,,🫶🏻 (그리고 간식 고르는 센스가 넘 기가 막힙니다요. 이런 센스 배우고 싶어.)

11기 혼공단 가좍분들도 6주동안 고생 많이 하셨어요~~! 혼공족 분들이 올린 글들을 보면서 참고도 많이 했고, 공부 자극도 많이 되고, 도움도 많이 받았답니다! 제 글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12기 때에도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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